PER·PBR·배당수익률로 '싼 주식' 고르는 법과 함정
가치투자의 기본 숫자 세 가지를 계산법부터 해석, 자주 빠지는 함정까지 한 번에 정리했어요.
PER: 이익의 몇 배에 사고 있나
PER(주가수익비율)은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이에요. 회사 전체로 보면 '시가총액 ÷ 1년 순이익'이라, PER 10이면 지금 이익이 그대로 이어질 때 10년 치 이익으로 회사를 사는 셈이에요.
같은 업종 안에서 PER이 낮으면 이익에 비해 싸게 거래된다고 봐요. 하지만 업종마다 평균 PER이 크게 달라서(성장 산업은 높고, 경기 민감 산업은 낮아요) 업종이 다른 회사끼리 PER을 바로 비교하면 안 돼요.
PBR: 장부상 자산의 몇 배인가
PBR(주가순자산비율)은 주가를 주당순자산(BPS)으로 나눈 값이에요. PBR 1은 회사를 지금 장부 가치 그대로 사는 가격이고, 1보다 낮으면 장부 가치보다 싸게 거래되는 거예요.
PBR을 PER로 나누면 ROE(자기자본이익률)가 나와요. 그래서 PBR이 낮은데 ROE도 낮다면 '돈을 잘 못 버는 회사라서 싼 것'일 수 있어요. 낮은 PBR과 적당한 ROE가 함께 있을 때 진짜 저평가일 가능성이 커요.
배당수익률: 가만히 있어도 받는 돈
배당수익률은 주당배당금을 주가로 나눈 비율이에요. 주가 5만 원에 배당 2,500원이면 5%예요. 은행 예금처럼 주가와 상관없이 들어오는 현금이라 하락장에서 버팀목이 돼요.
단, 배당수익률이 갑자기 높아 보이는 건 주가가 크게 빠졌기 때문일 수도 있어요. 실적이 나빠지면 다음 해 배당이 줄어들 수 있으니, 몇 년 동안 배당을 꾸준히 줬는지 함께 보세요.
싼 데는 이유가 있다: 가치 함정
숫자가 싸 보이는데 계속 싼 상태로 머무는 종목을 '가치 함정'이라고 해요. 흔한 원인은 세 가지예요. 첫째, 일회성 이익(부동산 매각 등)으로 PER이 잠깐 낮아진 경우. 둘째, 업황이 꺾여서 내년 이익이 크게 줄 예정인 경우. 셋째, 자산은 많지만 주주에게 돌려줄 생각이 없는 경우예요.
그래서 낮은 PER·PBR은 '후보를 고르는 기준'으로 쓰고, 최근 실적 추이와 공시를 확인해서 왜 싼지 이유를 찾는 게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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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 배당주 찾기'에서 PER·PBR·배당수익률 조건을 넣어 후보를 고르고, '투자 대가의 퀀트 공식'에서 마법공식·그레이엄 공식처럼 여러 숫자를 합친 순위도 비교해 보세요. 마지막으로 '종목 판독기'로 성장성과 재무 안정성까지 확인하면 함정을 많이 피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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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투자 이해를 돕기 위한 일반적인 설명이며, 특정 종목이나 부동산의 매수·매도를 권하는 것이 아니에요.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어요.